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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월 셋째 주 개발일지

 

잡다한 피드백을 받고 쭉 스토리 진행이 들어가는 분량 작업을 했습니다.

공격 모션은 최종적으로 요 꼴로 결정이 되었습니다. 고치고 나서 '와 확실히 빡시게 하니까 더 이쁘게 나오긴 하네'라던가 여러 가지 생각이 많이 들었지만, 솔직히 '아 이제 공격모션 바꼈으니까 트레일러에 공격 들어가는 영상 싹 다 갈아야겠네 ㅋㅋㅋ' 하는 걱정이 제일 많았네요 ㅋㅋ.. 짜피 시간은 많으니 여유를 가지기로 했습니다.

 

에버슬래시를 만들면서 레벨을 '액션이 많은 레벨'과 '스토리가 많은 레벨'로 머릿속으로 두루뭉실하게 분류하는 편인데, 요번 주 작업분은 '스토리가 많은 레벨'의 분량이 많았습니다. 둘 다 똑같이 힘든 작업이긴 한데, 솔직히 그림 그릴 게 많다는 생각을 하면 역시 후자가 조금 더 힘들지 않나 하고 생각이 드네요 ㅋㅋ.. 그래도 그림을 다 그려두고 인물들이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 만족감이 끝내줘서 그 낙으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.

 

요번 주까지 이 분량을 끝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,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요번 주 안에 다 끝내지는 못했네요 ㅠ.ㅜ.. 그래도 이번 주도 열심히 작업했으니 만족하고 넘어가도록 해야겠습니다! 감사합니다~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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